피망 파프리카 차이 아시나요?

 

피망 파프리카 차이 아시나요?

 

어릴 때 피망을 보고 참 예쁘게 생긴 채소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파프리카가 등장했을때 피망과 참 비슷하게 생겼구나 했는데, 사실 겉모습만으로 피망 파프리카 차이를 구별하는게 실제로 쉽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피망의 개량종이 파프리카인데요. 실제로 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같은 종이기 때문에 두 채소를 구분하는 것에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외국에서는 둘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먼저 들어온 피망과 개량종인 파프리카를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피망 파프리카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피망은 프랑스어 piment 에서, 파프리카는 네덜란드어 paprika 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구요.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단고추가 정식 명칭입니다. 사실 둘의 차이를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색깔, 식감, 향 등으로 구분해서 조리하는 방식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피망은 과육이 얇고 질긴 채소를 말하고, 파프리카는 과육이 두껍고 아삭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피망은 볶음용 채소로, 파프리카는 생식으로 먹습니다. 물론 둘의 차이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상관은 없겠으나,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의 경우 구분해서 드시면 더 맛있는 피망 또는 파프리카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피망 파프리카 차이 크지 않지만 알아보니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