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옥빙수 깔끔한 빙수맛!

저는 여수에 친척이 있어서 자주 가는편인데요, 웅천지구에 있는 궁중타래 옥빙수를 다녀왔습니다. 현지인이 추천한 빙수집이라 그런지 확실히 맛있고, 여수에서만 맛볼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웅천은 바로 바닷가도 잘 보이는 곳이라 분위기도 좋고 말이지요.

 

 

 

전반적으로 나무색 인테리어와 식물의 조합으로 분위기가 아늑한 편이었어요. 이제 또 여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은 웅천 옥빙수~ 

 

 

 

저희는 대표메뉴 옥빙수와 옹이인절미빙수를 주문했어요. 옥빙수 하나만해도 양이 꽤 많으니 양 보고 주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어른 넷이서 먹을때 많아서 좀 남겼어요.

 

 

 

정말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옥빙수. 서울에 지점 내도 잘될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양이 많아서 먹을때 빙수 흐름을 주의해야 겠지만 비주얼 자체로도 이미 빙수먹은 듯한 시원한 기운이 확 다가오네요.

 

 

 

아래로는 우유빙수가, 위로는 팥, 떡, 연유로 전통적인 빙수를 그대로 재현했는데 정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요.

 

 

인절미빙수도 건강한 비주얼 뿜뿜 뿜어내고 있어요. 설빙에서 먹던 인절미빙수와는 조금 다르지만 웅천 옥빙수에서 맛보는 인절미빙수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자꾸 손이 가는 고소한 빙수~

 

 

어른들을 모시고 갔었는데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던 여수 웅천 옥빙수.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또 빙수나들이를 해야겠어요~ 빙수먹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