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순두부 일교차 큰 요즘 먹기 딱좋은 맛집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18. 4. 28. 16:09 먹방리뷰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죠? 곧 5월이 온다고 생각하니 만연한 봄날씨가 가득한 4월 말인데요. 아침저녁으로는 일교차가 상당히 커서 춥더라구요. 낮만 생각하면 반팔을 입어도 무리없을 날씨인데, 큰 일교차가 날수록 겉옷이라도 두껍게 입어주시면 환절기 건강관리의 기본팁이 아닐까 싶습니다.

 

 

퇴근 후 쌀쌀한 저녁을 맞아, 남편과 태릉 엠코 건물에 있는 맷돌순두부에 다녀왔어요. 맷돌순두부에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고, 순두부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집밥처럼 편안하게 먹기에 참 좋은곳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맷돌순두부

 

저희는 저녁으로 순두부를 먹기로 하고 메뉴를 정해보았어요. 저는 쇠고기순두부, 남편은 만두순두부를 먹기로 했구요. 메뉴 앞에 고추모양이 있어서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칼칼하니 적당히 맛있더라구요. 저희부부는 매운음식을 잘먹는 편이 아니다보니, 맷돌순두부 메뉴 고르실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맷돌순두부

 

계란은 순두부 나오면 넣어줄 것이므로 기본찬은 5가지입니다. 딱 기본적인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정식 먹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과하지 않게 식사 한끼 하기에 딱 좋은 맷돌순두부!

 

맷돌순두부

 

오랜만에 방문한 느낌이 더 들었던 이유. 바로 저 돌솥밥 때문인데요, 뚜껑이 스텐이더라구요! 그래서 뜨겁긴 하지만 열이 날아가지 않고 따듯하게 누룽지밥을 즐길 수 있어요.

 

맷돌순두부

 

 

제가 주문한 소고기순두부. 고기가 땡겼는지 소고기 들어간 순두부가 먹고싶었어요. 고기가 들어가 있어 살짝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지만 칼칼한 순두부 맛에 그런 느낌 없이 딱 먹기 좋았네요.

 

맷돌순두부

 

계란 한알도 톡톡 까서 넣어주고 휘휘 저어주니 더 부드러운 순두부 맛으로 완성!

 

맷돌순두부

 

남편이 고른 만두순두부도 찍어보았어요! 순두부 안에 만두가 들어있어 더 포만감 느껴지는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맷돌순두부

 

맷돌순두부

 

뚜껑을 열어보니 잡곡밥이 들어있네요. 쓱쓱 긁어서 밥을 밥공기에 담아주고요~ 남은밥은 그렇다면 어떻게?

 

맷돌순두부

 

뜨거운물 부어주시고 뚜껑 덮어주면 끝! 밥 다 먹고나서 뚜껑열고 누룽지까지 즐기시면 쌀쌀한 저녁 몸이 뜨끈해져서 산책한바퀴 하고 들어가도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들려본 맷돌순두부. 종종 식사로 즐기고 오면 좋을것 같네요~

 

맷돌순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