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엠블호텔 가족여행 숙박으로 굿!

가족들과 여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수호텔을 찾다 보니 엠블호텔이 꽤 유명하더라구요. 여수에서 몇년전 개최했던 엑스포 때문에 좋은 호텔도 많았지만, 여수 하면 먼저 떠오르는 여수 엠블호텔에서 하루 숙박을 해보고 싶어서 예약했구요. 가족들 모두 좋은 기억으로 여수여행을 하고 왔어요.

 

 

 

4인 가족이 머무른 방은 파밀리에스위트에요. 상이 놓여있는 부분에 나중에 이부자리를 펴고 잘 수 있는 공간이에요.

 

 

다양한 비품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화장실 들어가기 앞서 세면대도 별도로 나와 있어 4인이 사용하기에 꽤 편리한 구조.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TV나 쇼파 등도 꽤 넓직하여 휴식을 취하기 좋은~ 저는 보통 남편과 둘이 여행을 많이 해서 4인가족이 머무르는 방을 숙박한 적이 많지 않은데 확실히 2인이 사용하는 방에 비하면 공간이 넓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화장실도 욕조가 세팅되어 있어 여행 후 욕조에서 목욕하며 몸을 풀었네요.

 

 

침대는 엄마 아빠께 양보~ 침대방이 살짝 더웠던것 같아요. 미리 온도 조절할 수 있으면 프론트에 이야기해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침대방 옆으로 여수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참 좋았어요.

 

 

사실 고층을 원했는데 4인이 사용하는 가족방은 낮은 층수에 몰려 있더라구요. 다음에 남편하고 가게 되면 고층으로 2인방을 선택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여수가 야경이 정말 좋아서 여수 엠블호텔 고층에서 머무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살짝 층수가 아쉬웠다는..

 

 

살짝 흐렸지만 그럼에도 분위기 좋아서 기분좋았던 가족여행. 여수 엠블호텔은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번쯤 숙박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