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대응을 위한 집개미 퇴치법

결혼전에는 고층에 살아서 개미를 모르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저층으로 이사하면서 집개미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찾아보면 고층이어도 집개미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지상과 가까운 저층이 더 개미를 볼 수 있는 빈도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바퀴벌레보다 낫겠다 싶지만 개미는 떼를 이루어 다니는 성질때문에 한마리가 나타나면 이후 떼로 다니는걸 목격하고 깜짝 놀랐어요. 상대적으로 집개미 퇴치법을 찾아보면 인체에 독하지 않은 물질을 두어도 퇴치할 수 있다고 하지만 초기대응일 뿐 많아지면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더라구요. 집개미 퇴치법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지요!

 

 

1. 계피 또는 숯

 

일반적으로 개미는 계피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숯도 마찬가지구요. 계피나 숯을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두어 다니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구요. 쫓아낼 수 있는 정도이므로 개미를 죽이는 용도는 아닙니다. 저는 살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저에게 딱 맞는 집개미 퇴치법이긴 하지만, 이미 번식을 해서 개미가 많아진 경우라면 소용이 없겠더라구요. 

 

 

2. 고무줄

 

개미들이 주로 다니는 위치, 음식 주변에 고무줄을 두면 개미를 퇴치할 수 있다고 해요. 사실 고무줄에서 나는 냄새가 사람이 맡아도 좋지 않은데, 개미들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고무줄 하나 두는것 만으로도 집개미를 퇴치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시작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3. 베이킹소다 활용법

 

베이킹소다와 설탕을 섞어서 활용할 수 있는데, 집개미가 다니는 길목이나 구멍에 발라놓으면 개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베이킹소다는 가정에서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구비되어 있을텐데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집개미를 퇴치해 보세요!

 

 

4. 붕산, 백반

 

붕산 또는 백반을 개미가 먹었을 때 수분을 흡수하여 말라죽이는 성향이 있습니다. 개미가 먹을만한 음식에 묻혀두면 개미가 먹고 수분을 흡수한다고 하는데요, 소개한 집개미 퇴치법 중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보이네요.

 

 

 

제가 소개한 집개미 퇴치법은 가정에서 약으로 퇴치하는 방법은 아니라서 강력하진 않지만 쉽게 시도해볼만한 방법입니다. 집개미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빨리 약을 세팅해두는것이 방법일수도 있어요. 개미는 번식이 빠르고 떼로 다니는 습성이 있으므로 제가 알려드린 방법은 초기대응에 사용해보시고, 많아진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