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맛집 손칼국수 즉석떡볶이 추억의맛 소환
숭실대맛집으로 소개할 손칼국수는 사실 칼국수보다는 즉석떡볶이가 유명한 집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운영된 곳인데 아직도 장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렸을 때 많이 갔던 장소이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숭실대 근처에 갈일이 있어 들렀다가 반가운 마음에 추억의 맛을 소환해보기로 합니다.
숭실대맛집 손칼떡볶이의 사리로 쫄면, 라면도 넣어봤는데, 칼사리(칼국수사리)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저 무가 정말 맛있어서 즉석떡볶이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 떡볶이는 이런 형태로 나오구요, 처음부터 익혀 드셔야 하기때문에 시간은 좀 걸립니다^^; 떡, 오뎅, 양상추, 갖은양념, 치즈와 육수가 그대로 올라가 있지요.
이렇게 끓이다 보면 사실 비주얼은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네요. 이 상태에서 졸여주면서 떡이 익고, 칼국수 사리면까지 넣어주면서 떡볶이가 맛있게 완성되어 갑니다.
떡이 익어갈 무렵 칼국수 사리를 넣어줍니다!! 오랜만에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즐거웠네요!
숭실대 정문 앞에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토요일이었는데 공부하던 학생들이 나와서 저녁으로 먹고 있더라구요. 또 가족단위 손님도 있었는데 부모님 중 한명이 숭실대가 모교였는지 추억을 소환하고 계셨습니다^^
꽤 많이 익어가서 떡과 면에 양념이 많이 베어 딱 맛있을것 같네요. 처음에 갓 끓여지기 시작할때의 비주얼과는 다르게 정말 맛있어 보이죠?
앞접시에 담아봤어요. 떡과 면이 잘 익었고, 무를 꼭 함께 드셔줘야 떡볶이의 단짠한 맛과 시원한 무맛이 환상 콜라보를 이루지요! 제가 너무 이 떡볶이를 좋아해서 종종 남편을 보채서 먹으러 가는 편인데,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네요^^;;
즉석떡볶이의 꽃은 바로 볶아먹는 밥이 아닐까 싶어요.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 먹고 배부르게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손칼 떡볶이!! 추억의 맛 그대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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