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반반콤보 너무 애정하는 치킨 맛있는 후기

오랜만에 치킨이 땡겨 주문하기로 하고, 제 마음대로 골라보라는 남편의 말에.. 저는 이미 답이 있었습니다. 교촌치킨으로 콜~! 보통 교촌 반반 오리지날을 많이 먹는데 콤보 치킨이 닭다리, 날개, 봉으로 구성되어 있어 먹기에 더 좋더라구요. 교촌 반반 오리지날은 16,000원이구요, 교촌 반반콤보는 18,000원으로 2천원 더 비싸네요.

 

 

 

기본적으로 콜라와 치킨무, 치킨이 함께 오는데요~ 추가로 웨지감자를 주문해서 더 푸짐하게 먹었네요. 웨지감자 가격은 3천원입니다.

 

 

사실 저는 교촌레드를 좋아하는데 레드는 너무 맵다 보니 간장치킨과 반반 먹을때 제일 맛있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레드 70%, 간장 30%로 비율조정까지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교촌 반반콤보로 매운 치킨을 먹고 얼얼한 입을 간장치킨으로 중화시키면서 먹으면 좋아요.

 

 

교촌치킨 오리지널은 정말 오래된 브랜드이자 메뉴인데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교촌치킨 좋아하는 친구들이 꽤 많고, 레드치킨을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신메뉴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교촌하면 오리지날을 기억할 수 밖에 없어요.

 

 

간장치킨도 맛있고 레드치킨도 맛있어서 둘다 입맛 저격. 특히 콤보로 주문했더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위가 많았어요.

 

 

 

 

사실 교촌치킨 하면 양이 적은 편이라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죠. 작은 닭을 사용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양이 많지는 않은건 맞는것 같아요. 오히려 저는 교촌 허니콤보가 양이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교촌 반반콤보는 기존 오리지널처럼 양은 부족할 수 있다는점 감안하고 주문해주세요.

 

 

함께 주문한 웨지감자! 웨지감자도 갓 튀겨 바삭해서 맛있었는데 케찹이 함께 들어있진 않더라구요. 집에 케첩 없었으면 어떻게 먹었을까 싶었어요. 감튀에 케찹은 필수잖아요. 치킨과 콜라, 감튀를 먹으며 기분좋은 저녁시간을 보냈는데요! 마침 야구시즌이라 야구 시청하면서 맛있게 치킨을 먹었네요.

 

 

 

교촌 반반콤보는 처음 먹어봤는데 오리지널과 맛은 똑같고 부위가 닭 전체를 쓰는 것이 다리, 날개, 봉을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에요. 오히려 닭가슴살 처럼 뻑뻑한 부위를 좋아하신다면 콤보는 안좋아하실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맛나게 교촌치킨 먹고 후기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