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강릉 장칼국수 맛집!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18. 2. 20. 05:38 먹방리뷰

강릉으로 당일치기 여행를 다녀오면서 들렀던 강릉맛집 형제칼국수! 허름한 간판과 함께 상당히 골목에 자리잡고 있어 이집을 찾느라 살짝 해맸네요. 하지만 장칼국수의 맛을 알고온것 같아 기분좋은 식사를 한것 같습니다.

 

 

 

사실 겉모습을 보고 살짝 걱정을 한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음식맛을 보면 그런 걱정이 다 사라진다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이라고도 하는데요, 메뉴는 칼국수의 맵기에 따라 메뉴가 정해지고, 하얀 칼국수도 판매하고 있네요. 모두 가격은 6,000원 입니다. (공기반은 1,000원 추가에요)

 

 

저는 기본매운맛으로, 오빠는 더얼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한단계씩 내려서 제가 더얼 매운맛을, 오빠가 장끼맛을 주문했으면 딱 맞았을것 같아요. 맵습니다... 더얼 매운맛도 매워요~ (hot hot)

 

 

더얼매운맛인 오빠의 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고추장과 된장의 조화로움이 일품인데요, 장칼국수를 검색하면 강릉이라는 지역이 먼저 나올만큼 강릉에서 드셔보셔야 제대로 원조의 맛를 느낄 수 있어요. 칼칼한 장칼국수에 김가루가 내려앉은 더얼매운맛!

 

 

 

근데 신기하게 매운데 참~ 맛있어요. 맛있어서 자꾸자꾸 면을 흡입하게 되는 그런 맛이에요~ 땀흘리면서 먹게 되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먹고나면 땀이 쭈욱 나는! 그래서 겨울에 드시면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확실히 색깔부다 다른 기본매운맛. 제가 주문했는데요~ 한입먹자마자 맛있는데 맵다를 반복하며, 쉴틈없이 먹었습니다. 원래 매운 음식을 먹다 멈추면 더 맵잖아요~ 저는 왠지 다음에 또 형제칼국수를 가도 더얼매운맛을 주문해야지라고 지금은 다짐했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다시 기본매운맛을 주문할것만 같네요.

 

 

두가지 맛의 장칼국수를 동시에 찍어보니 왼쪽이 기본매운맛, 오른쪽이 더얼매운맛 딱 보이시죠?! 저희는 배가 불러서 1인 1장칼국수를 먹고 나왔는데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밥하나 추가해서 나눠서 드시고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평창올림픽 덕분에 강원도 교통이 많이 좋아진 관계로 강원도 여행이 예전보다는 수월해진 느낌이 듭니다. 겨울바다도 보고 오시고, 따듯한 장칼국수 드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