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뜻과 이사 못할때

손 없는 날 뜻

 

 

우리 주변에는 과학과는 거리가 먼 믿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일부는 사라지고 일부는 일상생활에 깊이 자리 잡기도 하는데요. 손 없는 날은 많은 사람이 믿고 지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손 없는 날 뜻과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가볍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손 없는 날 뜻은 손(損) 즉, 동서남북 4방위로 이동하면서 사람을 방해하고 해코지한다는 귀신이 없는 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손 없는 날이라고 하면 악귀가 없는 날이라는 의미로 사람을 방해하는 귀신이 없어서 길한 날로보고, 이사, 혼례, 개업 등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이사 또는 개업과 관련해서 손 없는 날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고, 결혼식 날짜를 잡을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 없는 날 뜻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날짜 끝자리를 알아두면 좋은데요. 9, 0이 들어가는 날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도 손(損)이 활동하지 않아서 이사 가는 날로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 같고요.

 

1, 2가 들어가면 동쪽, 3, 4는 남쪽, 5, 6은 서쪽, 7, 8은 북쪽에 손이 있다고 해서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는 최소한 손의 방향을 피해서 이사를 가는게 좋다고 하네요. 손 없는 날 뜻이 어렵지는 않은데요. 민간신앙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유지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사가 많은 봄과 가을철에 이사 업체와 날짜를 잡으려고 하면 손 없는 날이 비용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고, 주변을 둘러보아도 평생 몇 번 없는 이사 날을 손을 피하려는 노력이 느껴지더라고요. 만약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는 액땜 맞이를 하는 일들이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 가는 집에 밥통을 가장 먼저 들고 들어가고 거실 한가운데 두어서 좋은 일만 들어오길 비는 경우도 많고요. 집안에서 쑥을 태워서 액운을 떨쳐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소금을 현관문 앞에 두어서 부정한 것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손 없는 날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미신의 거의 믿지 않은 편이지만, 이사할 때는 날짜를 잘 고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사만큼 큰일이 많지 않아서 지켜도 큰 손해가 없다고 생각되고요. 이사를 앞둔 분들이라면 음력 달력을 찾아서 손 없는 날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