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알 수 있는 시기 언제쯤?

임신 알 수 있는 시기

 

 

통계청 인구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가임 여성 1명당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1명이 채 안 된다고 합니다. 당장 결혼하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데다가 옛날처럼 아이를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요. 반대로 아이를 갖고 싶어도 난임으로 인해 속상한 상황도 많습니다.

 

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해서 모체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며 태아로 발육하는 과정으로 임신기간은 일반적으로 약 280일 정도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임신 알 수 있는 시기는 생리주기가 일정한 사람인 경우 예정일에 생리를 하지 않으면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물론 일정한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주기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임신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정일을 훌쩍 지나서도 생리를 하지 않으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확인해보면 됩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생리 전부터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여 임신 여부를 체크하게 되는데요.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면 임신 알 수 있는 시기가 아무래도 빨라질 수 밖에 없겠죠? 보통은 생리를 안 하면 임신인가 의심하게 되지만 생리 전에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한답니다.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는 관계일로부터 14일이 지난 시점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생리 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임신 알 수 있는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면 얼리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얼리 임신테스트기는 생리  예정일로부터 4~5일 전에 사용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도 임신을 확인하면서 얼리 테스트기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에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했더니 안심이 되더라고요. 아마 임신테스트기를 먼저 사용했더라면 2줄이 보이지 않아서 좌절했을지도 모르겠지만 HCG 수치가 낮아도 감별할 수 있는 얼리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빨리 임신을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할 때 한 회사의 제품만 사용하지 말고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결과 오류를 방지하는 것이 좋고요. 임신 지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테기 선이 점점 진해지는 것을 체크해야 하므로 동일한 제품으로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합니다.

 

예민한 경우에는 임신 알 수 있는 시기를 몸의 변화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해요. 아랫배가 콕콕하는 증상을 느낀다거나 착상하면서 미세한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기초체온이 상승하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생리 전 증상과 비슷하기도 해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테스트기 없이 알아채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또한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서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는 것을 착상 혈이라고 하는데요. 착상혈을 통해 임신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생리처럼 빨간색은 아니고 갈색 또는 핑크색으로 동전 하나 정도 크기의 사이즈로 양이 많지 않아 생리와는 다르다고 해요.

 

임신 알 수 있는 시기는 이렇듯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생리 예정일보다 빨리 확인이 가능하고요. 테스트기 반응을 보고 2줄을 확인했다면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검사 이후 아기집과 난황을 확인하여 임신확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임신을 도전하면서 신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몸 관리 잘하시면서 임신 준비 잘 하시길 바라며 건강한 마인드로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임신 알 수 있는 시기 정리를 마무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