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다녀온후 액땜 미신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21. 5. 10. 10:38 카테고리 없음

장례식장 다녀온후

 

 

미신을 일절 믿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미신을 믿고 조금 마음에 안정이 생길 수 있다면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장례식장 다녀온 후 액땜 또는 미신으로 항상 하는 행동이 있는데요. 왠지 안 하면 뭔가 귀신이 붙어 있을 것 같고 찜찜한 마음에 하게 되더라고요.

 

제일 많이 들어본 장례식장 다녀온후 액땜할 방법은 소금을 뿌리는 것입니다. 소금은 햇빛의 증발로 만들어지는 결정체이다 보니 햇빛의 기운이 가득한 소금은 귀신과 반대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해요. 소금을 뿌리는 방법은 굵은 소금으로 대문을 등지고 어깨너머로 뿌린다고 합니다.

 

 

귀신을 막는다고 알려진 고춧가루도 비슷한 효과가 있는데요. 소금을 직접 뿌리는 것은 아니고 봉투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장례식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버리는 것입니다. 고춧가루는 제사장에도 올리지 않은 음식이라 하여 장례식장에서 음식 먹을 때 김치부터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장례식장 다녀온후 미신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을 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트나 편의점 같은 곳에 들러 사람들이 많은 곳에 혹시 함께 붙어온 귀신이 있다면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것이죠. 또는 귀신의 넋을 달래주기 위해 물건을 3개 구매하여 부정의 기운을 달래기도 합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장례식장 다녀온 후 액땜으로 늘 실천하는 것이 바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입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해서 화장실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데요. 볼일을 보거나 3~5초 정도 세고 나오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장례식장 다녀와서 바로 샤워하고 입고 있던 옷들은 전부 세탁하는 것이 좋다네요.

 

상갓집에는 잡귀들이 많이 몰린다는 미신이 있어서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런 경우에 장례식장 다녀온후 액땜을 철저히 하기도 합니다.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 돌잔치나 결혼식장을 가지 않는다는 미신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장례식장에 갈 때 버릴 물건을 들고나왔다가 들어가기 전에 버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 가글하기, 현관 앞 빗자루 밟고 지나가기, 교회 들러서 기도하고 나오기 등등 생각보다 재밌고 다양한 장례식장 다녀온후 액땜 방법이 있네요.

 

장례식은 사실 고인과 유족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조문을 가는 곳인데요. 너무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는 것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위로하고 돌아올 때 찜찜하다면 간단한 액땜 하고 들어가면 되지 않겠어요?

 

사실 저도 이렇게나 많은 장례식장 다녀온후 액땜 방법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미신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본인이 불편하다면 저 중 편한 방법을 실천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마음에 따라 미신을 따를지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