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삼재띠 삼재란 무엇일까?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21. 4. 23. 12:55 카테고리 없음

2021년 삼재띠

 

 

삼재는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 재난으로 3년간 머무르게 됩니다. 처음 삼재가 시작되는 해는 삼재가 들어왔다고 해서 들삼재, 두 번째 해는 액운이 죽치고 눌러앉는다 해서 눌삼재, 세 번째 해는 삼재가 나간다고 날삼재라고 합니다.

 

해가 지날수록 액운이 점진적으로 소멸한다고 하니 액운으로 치자면 2021년 날삼재가 제일 약하겠지만 특히 재물이나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로 방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삼재가 들어오는 첫해가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삼재띠에 해당하는 경우 날삼재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면 흉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이시국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되도록 하지 않는 분위기이니 흐름을 따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외에 삼재의 종류를 조금 더 살펴보면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인 도병재, 전염병에 걸리는 역려재, 굶주리는 재난인 기근재가 있는데요. 이러한 삼재는 과거에는 흔한 일이었지만 요즘 시대와는 조금 맞지 않아 보입니다.

 

또 다른 삼재로 불, 바람, 물의 재난 3가지를 일컫기도 하고요. 삼재팔난이라 하여 손재, 주색, 질병, 관제, 학업, 형제, 부부, 부모 등과 관련하여 8가지 액운을 말하기도 합니다.

 

2021년 삼재띠는 소띠(37, 49, 61, 73, 85, 97년생), 뱀띠(41, 53, 65, 77, 89년생), 닭띠 (45, 57, 69, 81, 93년생)로 3개의 띠가 2021년 삼재띠 삼재에 해당합니다. 

 

2021년 신축년은 흰 소띠의 해이자 삼재이기도 한데요. 소띠, 뱀띠, 닭띠의 삼재는 2019년에 시작되어 2021년 올해는 날삼재가 됩니다. 2022년 삼재띠 삼재는 들삼재가 시작되는 새로운 띠로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됩니다. 해당 띠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삼재 기간이 되겠네요.

 

삼재는 12지신의 순서에서 한 칸씩 앞으로 이동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띠 순서를 확인해보면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순인데요. 앞에서부터 4개씩 끊어서 3그룹으로 만들고 띠 순서는 앞으로 한 칸씩 이동하면서 삼재띠 삼재가 진행됩니다.

 

삼재는 천살, 지살, 인살이 있습니다. 천살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적인 사고를 의미하고요. 교통사고나 각종 노상의 횡액을 의마하는 지살이 있습니다. 각종 보증이나 사기에 고통을 받는 것을 인살이라고 정의할 수 있고요. 천, 지, 인이라는 뜻의 한자만 보고 대략 유추가 가능합니다.

 

2021년 삼재띠라고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삼재에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악삼재도 있지만 복삼재나 평삼재도 있기 때문입니다. 악삼재는 일에 막힘이 많고 풍파가 생겨서 고생과 고통이 많은 시기로 조심해야 합니다.

 

반면에 복 삼재는 전화위복 삼아 대운이 들어오거나 문서나 행운이 들어올 수 있고요. 무해 무덕으로 삼재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평삼재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삼재띠라고 해서 재수 없는 일만 생긴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삼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조심하긴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부적을 쓰거나 옷을 태워서 귀신을 쫓아내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과학적 근거가 없다 보니 사주나 민속신앙으로 여겨지는 삼재에 대해서 믿지 않은 분들도 매우 많은데요.

 

삼재띠에 해당하는 삼재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아요. 삼재라고 해서 3년간 의식해가며 조심해서 살아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조심해서 나쁜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신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겁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