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있는 음식과 하루 권장량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21. 4. 20. 10:50 카테고리 없음

카페인 있는 음식

 

 

저에게 하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주는 기쁨은 생각보다 큽니다. 커피 한잔으로 인해 여유가 생기고 피로가 회복되는 기분이 들어서 꾸준히 마시고 있는데요. 최근 카페인 중독은 아닌지 의심이 들어서 카페인 있는 음식을 확인하고 하루 권장량 범위 안에서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통 카페인 중독이라 하면 하루 2~3잔 이상 꾸준한 커피 섭취와 빈뇨, 소변량이 많은 경우,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 위장장애, 두통, 예민함, 빠른 맥박 등의 증상이 발생할 때 의심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라면 카페인 있는 음식을 확인하여 카페인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물론 카페인의 긍정적인 면도 많습니다. 우울함을 저하하는 도파민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각성효과로 인해 심박수 증가로 졸음을 쫓도록 도와줍니다. 중추신경을 각성하여 단기 기억 증진에 효과적이라 시험 전 카페인 섭취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카페인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살펴보면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청소년 125mg, 어린아이들(3~5세) 40mg을 최대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참고로 디카페인이라고 해서 아예 카페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줄어든 경우도 있습니다. 국제 기준으로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은 약 97% 이상 추출된 상태로 일반 커피의 3%라고 하니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경우 대안이 될 것 같네요.

 

카페인 있는 음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커피가 떠오르는데요. 캔 커피에 75mg, 커피전문점 커피에 125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인스턴트커피도 53mg으로 생각보다 많은 카페인을 가지고 있고 의외로 에스프레소가 단시간 고압으로 추출하여 카페인이 가장 적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사탕 등 간식류에도 생각보다 많은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데요. 밀크초콜릿은 10~15mg, 다크초콜릿은 20~25mg 정도 함유하고 있고 초콜릿 우유 한 팩에는 무려 84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사탕이나 껌, 아이스크림, 과자 등과 같은 단맛이 들어간 카페인이 있는 음식도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빼빼로 한 봉지에 5.8mg, 배스킨라빈스 녹차 아이스크림 싱글 콘 41mg 등 비교적 카페인 함량이 높아서 깜짝 놀랐어요.

 

탄산음료도 카페인 있는 음식으로 코카콜라 185ml 한 캔에 약 2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하고요. 에너지 드링크도 카페인이 엄청난데 레드불 250mL에 62mg의 카페인이 있다고 하네요. 단순히 커피 음료만 줄인다고 해서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각종 차 종류도 카페인 있는 음식이 많은데 녹차 25mg, 홍차 47mg, 자스민티 25mg, 밀크티 130mg으로 밀크티는 웬만한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과 맞먹네요. 커피를 대신해서 밀크티를 마시곤 했었는데 앞으로는 주의해야겠어요.

 

그 밖에도 진통제에도 2알에 13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되도록 2알 이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이어트약은 커피 12잔과 맞먹는 양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카페인 최강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관련 약을 먹기 전에 제품마다 함유량이 상이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저도 하루에 커피를 2~3잔씩 마시다가 1잔으로 줄이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대안으로 마시던 밀크티나 간식류에 들어간 카페인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먹었던 것 같아요. 약간의 카페인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부작용을 고려해서 하루 카페인 섭취량 내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