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메뉴 총정리 여름엔 버블티죠!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20. 8. 15. 21:12 카테고리 없음

공차 메뉴 총정리 여름엔 버블티죠!

 

 

어느때보다 긴 장마와 늦은 더위의 시작으로 올해는 유독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이젠 폭염주의보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려는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필요한 여름옷들을 구입하러 외출을 했는데 공차가 보여서 바로 들어갔네요.

 

 

공차는 꽤 오랫동안 사랑받는 버블티 브랜드인데요. 공차로 밀크티에 입문했고 대만 여행 가서도 1일 1버블티를 할 정도로 현지 밀크티를 즐기고 왔어요. 대만 밀크티와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여름이면 더 찾게되는 공차인데요. 제가 오늘 마신 버블티와 함께 공차 메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전히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는 여전히 공차 메뉴 베스트로 꼽히고 있구요. 저도 오늘 블랙 밀크티와 초콜릿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초콜릿 밀크티는 처음 먹어봤는데 초코맛이 나는 버블티로 어린 입맛을 가진 사람들이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공차에서는 이런 밀크티에 펄을 추가해서 버블티로 마시는 분들이 많구요. 버블티 외에도 오리지널티, 에이드, 주스&요구르트, 후르츠티, 스무디,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공차 메뉴에 커피가 없었던것 같은데 커피를 기호식품으로 찾는 분들이 많아서 메뉴가 추가되었나 싶네요.

 

 

공차를 아직 안드셔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주문할때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공차 주문할때 보니 점원이 처음부터 추천 조합으로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기호가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추천 조합을 물어보는 것이 조금 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주문할 때 밀크티 종류를 주문하면 사이즈와 펄추가여부를 선택하게 됩니다. 저는 L사이즈에 펄추가를 각각 했구요. 펄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펄때문에 공차 먹습니다. 펄 자체가 포만감이 느껴지다 보니 의외로 공차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타피오카인 펄 외에도 밀크폼, 코코넛, 알로에, 화이트펄, 치즈폼 등 선택할 수 있으니 음료에 따라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당도선택을 해야 하는데, 사람마다 당도에 대한 기호가 다르다 보니 공차 메뉴 선택부터 소비자의 취향을 묻는다고 볼 수 있어요. 0, 30%, 50%, 70%, 100% 순으로 단맛이 강해지는데요.

 

 

추천조합에서 보면 블랙 밀크티는 50%, 초콜릿 밀크티는 70%의 당도로 만든다고 합니다. 블랙 밀크티 당도를 낮춰서 먹어보긴 했지만, 씁쓸한 맛이 강한것 같아 평소에도 당도를 50%로 하고 있어서 적당해 보였구요. 초콜릿 밀크티는 처음이라 추천조합 그대로 당도를 살렸습니다.

 

 

얼음양은 없음, 보통, 가득으로 나누는데 추천조합으로는 보통으로 세팅해준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으면 맛이 연해지기 때문에 역시 호불호가 있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집근처에 팔공티가 생겨서 먹어봤는데, 당도가 높지 않고 연한 밀크티 맛이 나더라구요. 공차처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없었지만, 대신 절반 정도의 가격에 버블티를 즐길 수 있어서 장단점이 확실한 것 같아요.

 

 

공차 메뉴로 주로 버블티를 포함해서 음료를 많이 즐기지만, 빙수도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팥빙수, 망고빙수, 슈거 크럼블 빙수로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니 더운 여름날은 공차 빙수도 매력적일것 같아요.

 

 

주로 공차에서는 버블티를 즐기다 보니 버블티 위주로 메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베스트메뉴라고 하지만 타로 밀크티는 제 취향은 아닌것 같구요. 최근에 먹었던 브라운 슈가 커피 밀크티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흑당버블티가 인기가 있다 보니 스페셜티로 공차 메뉴에서도 만나볼 수 있네요.

 

 

사실 공차는 여자 친구들과 주로 갔었고 남편은 처음엔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기회가 있어서 몇번 공차를 갔더니 블랙 밀크티 맛을 알았는지 몇년전부터는 데이트겸 공차를 자주 가곤 합니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버블티를 약간의 포만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어서 이번에도 쇼핑전에 먹었더니 배가 두둑하네요.

 

 

오랜만에 공차 메뉴 소개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메뉴도 같이 소개해 보았는데요. 예전에는 버블티 자체가 차가운 음료라 여름에만 인기가 많았었는데, 겨울에도 얼죽아라는 말이 생기면서 차가운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4계절 인기 많은 공차인지라 아직 안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