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폰이란 장단점까지

자급제폰이란 장단점까지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자급제를 처음으로 도입을 했고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점점 정착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기존 통신사의 약정과 부가서비스에 지쳤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급제폰이란 기존 통신사를 통해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방법이 아닌 제조사의 판매점이나 온라인 구매를 통해서 기기값을 한번에 지불하고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어느 통신사든지 선택이 가능하고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자급제폰이란 소비자의 선택권을 좀 더 넓히기 위해서 유통망을 개방하기 때문에 이동 통신사의 선택과 알뜰폰 요금제 이용이 자유로워 졌습니다. 즉 과거에는 이통사를 통해서 구입한 핸드폰만 사용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는 제한적 환경이 제공되고 이동통신사의 지배력이 높아지는 구조였습니다.

 

 

자급제폰은 휴대폰 대리점에서 구입하지 않고 원하는 유심만 구입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의 유심을 자급제로 구입한 핸드폰에 꽂아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말기는 인터넷 쇼핑몰, 할인마트, 중고거래, 해외구매가 가능해서 내가 원하는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쉬워졌습니다.

 

 

도입초기의 자급제폰은 참여도가 저조했었으나 최근 경향은 통신사의 요금제가 점점 비싸지고 특히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 비싸게 자급제폰을 구입하더라도 알뜰 요금제를 쓰는 편이 더 경제적으로 변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제가 볼때 자급제폰의 가장 큰 장점은 통신사 앱이나 설정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핸드폰 화면 상단을 보면 내가 이용하는 통신사 로고가 크게 박혀있고 지워지지 않은 통신사 어플들이 있습니다.

 

 

또한 핸드폰을 구입할때 통신사에서 제공되는 할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2년 약정이나 부가서비스 가입이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자급제폰을 구입하면 알뜰요금제와 결합해서 사용하면 매달 통신비를 40%이상 정도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신요금 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통신사의 약정을 이용하면 중간에 휴대폰을 변경하기가 어렵고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급제폰이란 단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일단 공시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구입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난 폰들은 자급제폰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개통할때 유심 구입부터 통신사 가입까지 직접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조금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알뜰폰은 셀프개통을 할때 조금 더 할인이 붙는데 처음 하는 분들은 이 과정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3대 통신사의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굳이 자급제폰을 구입할 필요성도 줄어듭니다.

 

 

실제로 최근에 아이폰11이 출시되었을때 통신사 할인으로 구입을 원하는 분들과 자급제로 폰만 구입해서 알뜰폰 통신사 요금을 사용했을때 유지비용을 따져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자급제로 구입하는 것을 선호 하기도 하더군요.

 

 

물론 어차피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통신사 할인과 약정이 나쁜 선택은 아니겠지만 한달 통신비가 많이 나오지 않은 분들은 굳이 통신사 약정으로 비싼요금제를 쓸 필요성이 없이 때문이겠죠.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은 달라지겠지만 자급제폰과 알뜰요금제 결합이 생각보다 통신비를 많이 아끼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둔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신상폰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지난 핸드폰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자급제폰으로 사용하는것도 좋아 보이네요.

 

 

지금까지 자급제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갈수록 휴대폰의 가격이 올라가고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질때 자급제폰의 장단점도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급제폰도 3대 통신사를 이용하면 선택약정 할인 25%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