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돌봄 서비스 총정리

Posted by 꿀 떨어지는팁
2020. 4. 9. 09:42 카테고리 없음

긴급돌봄 서비스 총정리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확산 방지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심지어 대학까지 개학이 연기되었고 초,중,고등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에는 휴원이 연장되고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라 맞벌이 부부는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요. 부모님이 돌봐주시는 경우에도 예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하원한 손주를 돌봐주었지만 지금은 하루종일 아이들을 케어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봐주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서 교육부에서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긴급보육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대상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유아와 초등학생으로 만 2세부터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상으로 돌봄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역마다 긴급돌봄 서비스 기준이 조금씩 다른데 공통적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모두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운영시간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운영하여 기존보다 연장되었습니다.

 

 

아이들은 10명 이내로 운영하되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고 하네요.긴급돌봄 서비스의 일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긴급보육 지원도 확인해보시면 좋은데요.

 

 

어린이집 휴원시 당번교사 배치로 긴급보육을 실시하기도 하는데요. 정부부처별로 비슷해 보이지만 대상이나 지원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용한 정책이 있는지 잘 확인해 보는게 좋겠어요.

 

 

한편에서는 이러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교육이 아니라 단순히 케어적인 성격이 강하다 보니 아쉽다는 부모들의 주변 이야기도 들리더라구요. 또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학교나 학원을 보내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시각도 있어 여러모로 불안감과 불편함은 존재합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가정내에서 양육지원을 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우리집으로 돌 선생님이 방문하여 1:1로 케어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요금의 40%를 지원받아 무료는 아니며 선생님의 동선이 신경쓰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긴급돌봄 서비스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아직도 부모들은 불안합니다. 고용노동부 주관 가족돌봄휴가나 유연근무제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사용이 어렵기도 하구요.

 

 

힘든 시기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제도를 사용할 수 있게끔 환경이 조성되면 긴급돌봄 서비스도 잘 운영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